영 : 영동의 좋은날
동 : 동네사람 가족 친구 이웃 다 오셔서 구경하세요~
포 : 포도 한 송이 먹으며 같이 추억도 만들고
도 : 란도란 모여서 얘기하며 즐거움을 나눠요~
영 : 영원할 것만 같던 청춘도
동 : 동이 트고, 또 석양이 찾아오듯이 저물어 갔구나
포 : 포근하고 안락하기만 했던 엄마 품도 이제는 작게만 느껴진다
도 : 도시락 같이 까먹던 호시절을 회상하며, 나는 오늘도 추억에 잠긴다
영 : 영탁이가 포도를 사러
동 : 동네 슈퍼에 갔다왔는데 집에 와서 다시 보니
포 : 포도가 아니라 블루베리였다..
도 : 도대체... 니가 왜 거기서 나와~~~